시계열 분석 — ARIMA 를 세 글자로 읽기
그 전에 — 분할표
시계열로 가기 전, 교차 분석에 쓰는 분할표(Contingency table)를 정리해 둔다.
| 하는 일 | |
|---|---|
| 사전 설계 | 미리 그룹을 정한다. 결과 케이스별 결론을 앞서 정해 둔다. 실험군 대 대조군 교차 분석이고, 비율의 기준은 그룹별 자료 수다 |
| 사후 설계 | 변수 간 상관관계를 전체 자료 수 기준으로 비율을 뽑는다. 교차분석으로 독립성을 검증한다 |
기준이 그룹별 자료 수냐 전체 자료 수냐에 따라 같은 표에서 다른 결론이 나온다. 여기서 자주 틀린다.
정상성 — 모든 것의 전제
정상 과정(Stationary Process)이란 평균과 분산이 시간에 따라 일정한 시계열이다.
ARIMA 를 포함한 대부분의 시계열 모형이 정상성을 전제한다. 이유는 단순하다 — 평균이 계속 변하는 데이터에서는 “평균으로 돌아온다”는 예측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다.
ACF 와 PACF
| 무엇을 보는가 | |
|---|---|
| ACF 자기상관함수 | lag 1 은 한 시점 미룬 데이터와의 상관, lag 2 는 두 시점, lag 20 은 스무 시점 |
| PACF 부분자기상관함수 | 중간 시점들의 영향을 걷어 낸, 직접적인 상관만 |
lag 3 의 ACF 가 높은 것은 lag 1 이 lag 2 에, lag 2 가 lag 3 에 영향을 준 결과일 수도 있다. PACF 는 그 사슬을 제거하고 3 시점 전이 지금에 직접 주는 영향만 남긴다.
| 상태 | ACF · PACF 의 모습 |
|---|---|
| 비정상 | 특정 패턴을 보인다 (천천히 감소하는 등) |
| 정상 | 불규칙하다 (빠르게 0 으로 떨어진다) |
그래프의 모양으로 정상성을 눈으로 판정할 수 있다는 것이 이 두 함수를 그리는 이유다.
ARIMA(p, d, q)
세 글자가 각각 다른 일을 한다.
| 글자 | 이름 | 하는 일 |
|---|---|---|
| AR (p) | Auto Regressive | 시점을 미룬 자기 값으로 지금을 설명한다 |
| I (d) | Integrated / Differencing | 차분으로 정상성을 확보한다 |
| MA (q) | Moving Average | 과거의 오차로 지금을 설명한다 |
AR 은 값을, MA 는 오차를 쓴다. 이 구분이 핵심이다.
차분 (d)
특정 트렌드의 형태를 분리해 낸다. 보통 2차 이상은 하지 않는다 — 과도한 차분은 없던 구조를 만들어 낸다.
| 뜻 | |
|---|---|
| 1차분 | 한 시점 전 데이터와의 차. 각 다음 값의 변동값(Moving Range) |
| 2차분 | 1차분을 한 번 더 차분한 것 |
를 정하는 순서는 이렇다 — ACF/PACF 로 비정상임을 확인 → 1차분 → 다시 확인 → 아직 비정상이면 2차분.
모형 선택 — AIC
여러 조합 중 AIC 가 작을수록 유리하다. AIC 는 적합도에서 파라미터 수만큼 벌을 뺀 값이라, 무작정 복잡한 모형을 고르지 않게 해 준다.
계절성 ARIMA
주기가 있는 데이터(월별 매출, 요일별 트래픽 등)는 계절 성분을 따로 둔다. 형태로, 뒤쪽 괄호가 주기 에 대한 같은 구조다.
일반 ARIMA 로 계절 데이터를 다루면 차분 차수만 늘어나고 잘 맞지 않는다. 주기를 아는 데이터라면 그 정보를 모형에 직접 주는 것이 낫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