빅데이터는 무엇이 달라진 것인가
빅데이터의 정의는 “기존 도구의 범위를 초과하는 규모의 데이터”다. 그런데 이 정의는 규모만 말하고 있어서 반쪽이다. 뒤에 붙는 문장이 진짜다 — 대규모 데이터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가치를 추출하는, 초고속 수집·발굴·분석을 지원하는 차세대 기술 및 아키텍처.
즉 빅데이터는 데이터의 크기가 아니라 크기 때문에 바꿔야 했던 방법 전체를 가리킨다.
5V
| V | 뜻 | 층 |
|---|---|---|
| Volume 규모 | 데이터의 양 | 3V — 데이터 자체의 성질 |
| Variety 형태 | 정형·반정형·비정형 | 3V |
| Velocity 속도 | 생성·처리 속도 | 3V |
| Veracity 품질 | 신뢰할 수 있는가 | 4V — 다루는 쪽의 문제 |
| Value 가치 | 그래서 무엇을 얻는가 | 5V — 목적 |
앞의 셋은 데이터가 가진 성질이고, 뒤의 둘은 그것을 쓰는 사람의 문제다. 나중에 나오는 분석 과제 우선순위에서 3V 는 투자 비용 요소, 1V(Value)는 비즈니스 효과로 갈라져 다시 등장한다. 그때 헷갈리지 않으려면 여기서 층을 나눠 두는 게 좋다.
네 가지 사고의 전환
빅데이터가 바꾼 것은 도구가 아니라 태도다.
| 이전 | 이후 | 뜻 |
|---|---|---|
| 사전 처리 | 사후 처리 | 쓸 것만 걸러 모으지 않고, 일단 모으고 나중에 고른다 |
| 표본 분석 | 전수 분석 | 표본으로 추정하지 않고 전부 본다 |
| 질 | 양 | 개별 데이터의 정확도보다 총량이 결과를 좌우한다 |
| 이론적 인과관계 | 단순 상관관계 | 왜인지 몰라도 함께 움직이면 쓴다 |
마지막 줄은 논쟁적이다. 상관만 보고 움직이면 원인을 잘못 짚는다. 그래도 “먼저 상관을 찾고 인과는 나중에 검증한다”는 순서 자체는 데이터가 많을 때 실제로 효율적이다.
빅데이터의 기능과 효과
- 기존 사업자에게 경쟁 우위를 준다
- 잠재적 경쟁자에게 진입 장벽이 된다
- 개인화 서비스가 가능해진다
- 의사결정을 지원한다
- R&D 및 관리 효율을 끌어올린다
가치 측정이 어려운 네 가지 이유
시험에 잘 나오는데, 네 가지가 다 “미래를 모른다”는 한 가지 이유의 변주다.
| 이유 | 내용 |
|---|---|
| 데이터 활용 방식 | 자원처럼 여러 곳에 쓰이므로 활용 방향에 따라 가치가 변한다 |
| 가치 창출 방식 | 같은 데이터도 어떻게 엮느냐에 따라 값이 달라진다 |
| 분석 기술의 발전 | 지금은 못 뽑아내도 기술이 발전하면 뽑을 수 있게 된다 |
| 데이터 수집 원가 | 수집·가공 방법에 따라 비용 편차가 크다 |
빅데이터를 떠받치는 세 요소
| 요소 | 내용 |
|---|---|
| 자원 | 데이터의 실시간 수집과 전처리 |
| 기술 | 분산 저장·처리, 데이터 마이닝, 시각화, AI |
| 인력 | 통계·수학·컴퓨터공학·경영학에 도메인 지식을 더해 분석하고 해석하는 사람 |
세 번째가 핵심이다.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에게 요구되는 것은 두 갈래다.
| 내용 | |
|---|---|
| 하드 스킬 | 빅데이터 이론 지식, 분석 기술 숙련도 |
| 소프트 스킬 | 통찰력, 설득력(스토리텔링), 다분야 협력 |
하드 스킬은 배우면 되고 소프트 스킬은 안 그렇다는 게 이 구분의 요점이라고 본다.
분석 조직을 어떻게 놓을 것인가
| 구조 | 형태 | 장점 | 단점 |
|---|---|---|---|
| 집중형 | 전사 분석 조직을 따로 둔다 | 전사 과제를 우선순위대로 수행 | 현업과 이원화, 업무 중복 |
| 기능형 | 각 현업 부서가 직접 분석 | 업무 이해도가 높다 | 시야가 부서 안으로 좁아진다 |
| 분산형 | 분석 인력을 현업에 배치 | 신속한 실무 적용, 전사 확산에 유리 | 인력 관리가 어렵다 |
시대별 진화
| 시기 | 시대 | 기술 | 초점 |
|---|---|---|---|
| 70~80 | 데이터 수집 | EDPS | 수집·저장 |
| 90~00 | 데이터 통합 | DBMS | 처리 |
| 10~ | 데이터 처리 | Big Data | 분석 |
| 18~ | 데이터 연결 | Open API | 시각화 · 가치 창출 |
| ~ | 데이터 권리 | My Data | 권리 |
흐름을 보면 축이 IT 에서 Business 로, 내부 기록에서 외부 자원으로 옮겨 왔다. 마지막 칸이 “권리”인 것이 의미심장하다 — 데이터를 누가 가지느냐가 기술 문제에서 제도 문제로 넘어갔다. 다음 글의 주제가 그것이다.
분석 테크닉 일곱 가지
시험용 목록이지만 이름만 봐도 무엇을 하는지 알 수 있게 적어 둔다.
| 기법 | 무엇을 하는가 |
|---|---|
| 연관 규칙 학습 | 함께 일어나는 것을 찾는다 |
| 유형 분석 | 무리로 나눈다 |
| 유전 알고리즘 | 최적 조합을 진화로 찾는다 |
| 기계 학습 | 데이터로 규칙을 학습한다 |
| 회귀 분석 | 관계를 함수로 표현한다 |
| 감정 분석 | 텍스트에서 태도를 읽는다 |
| 소셜 네트워크 분석 | 관계망에서 영향력을 잰다 |